• 2022. 11. 11.

    by. (정보모음)

     

     

     

    1. 유아의 도덕성

     



    도덕성이라는 것은 개인에 의해서 내면화되어있는 사회적인 행위를 뜻하기도 하지만 일련의 문화적인 규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부과되는 사회적 요구와 기대에 따라 바람직한 행동을 수행하려는 개인 내부의 심리 성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신 분석 이론의 프로이트에 의하면, 유아는 부모의 구속에 의해 욕구가 좌절되면 그 결과를 가지고 부모님에게 느끼는 적대감이나 화가 나는 감정을 처리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분노를 공격적인 성향으로 표현하게 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성적인 충동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부모에 의한 처벌과 애정 철회에 대한 공포로 인해서 유아는 공격적이면서도 성적인 충동을 억압하고, 부모의 태도와 행동을 동일시하며 부모의 도덕 표준들을 내면화하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5살에서부터 6살 사이에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프로이트에 의하면 남성과 여성 간의 성 해부학적 차이점들을 소년, 소녀들의 도덕 발달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도 하는데요. 이는 현저한 메커니즘과 결과를 가지고 온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는 여성은 정의감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발달이 뒤떨어진다고 보기도 하며 애정과 적대감에 의해서는 보다 쉽게 영향을 받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사회 학습 이론가들은 도덕 발달을 학습과 조건화 혹은 사회화의 산물로 보게 됩니다. 이들은 정신 분석학과 인지 발달 접근들과 대조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도덕적 행동과 그것이 획득되거나 유지되거나 변화되게 하는 환경 조건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들은 특정 행동들을 강화하거나 금하는 다양한 종류의 처벌과 보상, 모델링이나 관찰 학습 등이 도덕 발달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아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보상하거나 처벌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모델들을 만나게 됨으로써 학습한다는 것 자체가 또한 도덕적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자기 보상과 처벌의 형태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이때 피아제와 콜버그의 도덕 발달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2. 피아제의 도덕 발달 단계

     

     

     


    피아제의 도덕 발달 단계는 타율적 도덕성, 자율적 도덕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도덕 발달에 대한 최초의 광범위한 경험적인 연구는 피아제가 비롯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호 작용에 있어서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관습과 규율에 관련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아들도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도덕적 사고를 보다 정교화시키게 되며 도덕적인 가치를 내면화하고 도덕적 행동으로 일반화시키게 되는 발달 성향을 가지게 된다고 보곤 합니다.

     


    피아제의 도덕 발달의 단계 중 타율적 도덕서의 경우에는 4살부터 7살에 형성되게 되며 성인의 권위로부터 나오는 요구나 규칙을 정의로 받아들이게 되는데요. 규칙 자체는 힘이 있고 권위 있는 사람이 만든 것이므로 절대 변경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은 성인에 의존하게 되며 권위의 힘에 동조하고 복종하게 됩니다.
    규율 자체를 어기게 되면 당연히 벌이 따르는 응보적인 것으로 생각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어떤 행위의 의도를 헤아리지 못하고 결과에 비중을 두고 판단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후 7살에서 10살 정도가 되면 자율적인 도덕성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때는 규칙은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서로 동의하면 규칙 자체가 변경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어떤 행위의 의도나 동기를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콜버그의 도덕 발달 단계

     

     

     


    콜버그의 도덕 발달 단계는 인습 이전 수준과 인습 수준으로 나누어 보게 됩니다.
    이는 인지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인데요.
    이론과는 다른 도덕성 발달 이론을 체계화시키기도 했는데요. 인습 이전 수준의 경우에는 도덕적 규칙 내지 선악의 개념은 알고 있지만 이 개념을 행위의 쾌락적 결과 또는 도덕적 규칙을 강요하는 사람의 힘이나 권위와 관련지어 해석하게 됩니다.
    이때는 복종과 처벌의 지향 단계 신체적인 결과가 선악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벌을 피한 다든지 권력에 무조건 복종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후 인습 수준을 확인할 때 사회적 질서에 동조하게 되고 질서 유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때는 유아는 자기 자신에 대한 기대나 사회의 질서에 단순히 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충실히 따르고자 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 질서에 관련된 개인이나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모습을 관찰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가지게 된다면 올바른 행위를 하게 되면서 착한 소년, 소녀를 지향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승인하는 행위를 선택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착하다고 보는 기대에 맞추어 도덕적인 판단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후에는 법과 질서의 지향 단계를 거치게 되면서 올바른 행동이란 의무를 수행하는 행동과 권위를 존경하는 행동, 주어진 사회 질서를 그 자체로서 유지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도덕적 판단은 공동체의 규범과 인습에 기준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인습 이후에는 도덕적 가치나 원리가 그 가치를 표방하는 개인이나 집단의 권위와는 관계없이 그 자체로서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계약과 합법, 지향 단계에서는 올바른 행동은 개인의 기본 권리에 비추어 또 사회 전체가 비판적이고 합의에 도달한 도덕 기준에 비추어 정의하게 된다고 보고 있는데요. 개인 가치의 상대성을 인정하고, 법의 유용성에 대한 합리적 고려에 따라 법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 마찬가지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