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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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들러

     

     

     



    아들러는 인간을 전체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in-divide라는 어원을 가진 individual 즉, 나눌 수 없는 전인이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의 individum을 선택하여 자신의 이론을 개인 심리학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후에 이것이 사회적인 것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오해되기도 하여 명칭에 관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프로이트는 인간 정신의 장을 둘 또는 셋으로 나누었고 이것들이 서로 배타적이면서도 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보지만 아들러는 의식과 무의식, 마음과 육체, 접근과 회피, 양가감정과 갈등들의 양극성의 개념이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으로서만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의 성격은 통일성과 자기 일관성을 전제로 하는 자아 일치된 통합된 성격 구조를 이루어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요.
    아들러는 정신건강을 위해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나 치료를 위해서 교육적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오스트리아의 교육 개혁 프로그램을 주관하였고 빈 학교 체계와 연계하여 최초의 아동 상담소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심리 치료를 목적으로 실험학교를 세워 치료 교육, 교육 치료적 틀을 체계화한 것은 물론 부모 교육, 부모 상담 프로그램, 교사 교육, 집단 상담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들러에 따르면 인간의 문제는 인생 초기에 형성되는 생활양식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되지만 자신이 가지는 긍정적인 자질을 개발하고 뚜렷한 목적의식과 노력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자신을 변화시킴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들러의 기본적인 개념으로는 열등감과 보상, 우월성 추구, 생활양식, 사회적 관심, 창조적 자아, 출생 순위, 가상스러운 목표 등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들러는 열등감이라는 감정 자체가 인생 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통찰하고 그 기원을 밝히고 있습니다.

     

     


    2. 열등감이 주는 것

     



    따라서 열등감이라는 개념 없이 아들러의 정신병리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들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칭했는데요.
    열등감에 관한 연구는 모든 심리학자, 심리 치료자 그리고 교육학자들에게 학습 장애아, 신경 쇠 약자, 범죄자, 자살자, 알코올 중독자, 성 도착증자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고 또 없어질 수 없는 열쇠라고 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약점 때문에 생기는 긴장과 불안정감, 그리고 남보다 열등하고 하위에 있다는 사실을 참기 힘들어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등의 감정을 극복 또는 보상하여 우월해지고 위로 상승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게 되는데요.
    그에 따르면 자신이 느끼는 열등감은 성취를 위한 초석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상은 인간에게 있는 열등감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열등감을 보상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보상은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보상의 궁극적인 목적을 아들러는 우월에의 추구라고 하였는데요.
    우월에의 추구는 삶이 기초적 사실로서 모든 인간이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부족한 것은 보충하고 낮은 것은 높이며 미완성의 것은 완성하고, 무능한 것은 유능하게 만드는 경향성을 말하곤 합니다.
    프로이트가 인간 행동의 동기를 긴장을 감소하고 쾌락을 얻는 것으로 본 데에 비해서 아들러는 긴장의 감소를 목표로 보지 않고 완전에의 추구라는 더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요구하는 것, 긴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본 점은 대비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개인심리학




    이렇게 개인 심리학에서는 현재 아동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 아니라 행동 이면에서 아동이 기대하는 목적이 행동에 주요 동기 또는 충동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개인심리학에서는 가상스러운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목적이 행동에 주요 동기 또는 충동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개인 심리학에서는 가상스러운 목표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가상스러운 목표를 이해해야만 아동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교육 및 치료의 맥락을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어른들은 아동의 행동 목표에 무관심하고 행동 자체에만 관심을 갖고 평가하거나 비난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감소시키기보다는 잘못된 가상의 목표를 정당화시키는 부정적인 유도를 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개인심리학에서는 아동들이 나타나게 되는 다양한 장애들을 아동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장애의 원인 규명보다는 아동이 선택한 장애 행동을 통해 추구하려는 목적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우선되는 치료자의 과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생활양식 자체는 한 인간의 삶의 목적, 자아 개념, 가치, 태도 등 그 인간의 독특성을 설명하는 아들러의 독자적 원리로써 그의 이론의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양식은 인생의 초기에 한 개인의 경험을 조직하고 이해하고 그것을 예언하고 통제하기 위해서 발달시켜 온 개인의 인지 조직도 또는 신화 집으로 어릴 때 자신의 우월 또는 완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창조한 삶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치료하고자 한다고 하더라도 비뚤어지고 잘못된 생활양식을 수정하거나 재교육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사고하는지, 느끼는지에 대한 중요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