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의 생애기간에 따른 변화, 발달 과업

 

 

 

1. 생애기간에 따른 변화

 

 

 

 

우리 자신이 생애 기간의 변화를 어떤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
생애 기간의 변화를 곰곰이 떠올려 보게 된다면 우리 삶의 어떤 특정 시기에 중요한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중요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면 본인 스스로 만족감을 찾게 될 수도 있고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과업 수행에 장애가 있다면 미래의 성취와 목표를 향한 진보가 느려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달의 간 단계에서 환경에 적응해 나가기 위한 반드시 성취해야 할 기술과 능력을 발달 과업 즉, developmental task라고 하며 휴 고스트는 약 6가지의 단계를 통해서 인간의 발달 단계를 나누어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휴 고스트의 발달 과업을 확인해 보게 된다면
1. 영아기, 유아 초기 발달 과업
2. 아동 중기의 발달 과업
3. 청년기의 발달 과업
4. 성인 초기의 발달 과업
5. 성인 중기의 발달 과업
6. 성인 후기의 발달 과업으로 나누어 보고 있습니다.

 

 

 

 

2. 영아기의 초기 발달 과업

 

 

 

먼저 1번 영아기, 유아 초기의 발달 과업을 살펴보게 된다면 태어나면서부터 5살에서 6살까지를 지칭하게 됩니다. 이때는 고형 질의 음식물 먹기, 석안의 구별, 양심의 발달, 보행하기, 배설 통제 학습하기, 사회적, 물리적 현실에 대한 단순한 개념을 형성하는 것, 가족 및 타인과의 정서적 관계를 맺는 것, 언어 습득이 이때의 과업에 해당합니다.
이후 5살에서 6살부터 12살까지는 아동 중기의 발달 과업이라고 하며 자신에 대한 건전한 태도를 형성하고 적절한 성 역할에 대해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일상생활에 필요한 개념을 익히고 또래 친구를 사귀는 법을 배워야 하며 양심, 도덕, 가치 체계의 발달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물며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적인 학습 능력을 발달시켜주어야 하며 사회 집단이나 제도에 대한 태도의 발달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이후 12살에서 18살 경에는 청년기의 발달 과업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때는 정서적, 경제적인 독립의 필요성을 느껴야 하며 가치관과 윤리 체제에 대해서 습득하고 직업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해야 하며 유능한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적 기능과 개념을 획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18살에서 35살까지는 성인 초기의 발달 과업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 배우자와 함께 자녀를 양육하고 가정 관리하는 것, 시민의 의무를 다하는 것, 직업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성인 중기의 발달 과업을 통해서 35살에서 60살까지는 경제적인 표준 생활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여가를 활용하여 중년기의 생리적인 변화를 받아들이고 인정, 적응하는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노년기에 대한 대비를 미리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인 후기의 발달 과업은 60살 이후의 시기를 뜻하며 이때는 은퇴와 수입 감소에 적응해야 하며 배우자의 사망에 대해서도 체감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후 생활에 적합한 물리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하며 사회적 시민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정한 연령기에 도달하면 전후 시기와는 구별되는 그 시기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발달 과업과 특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생애를 나누어 보고 그에 맞는 과업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3. 발달단계의 차이

 

 

 

여기서 말하는 발달 단계는 발달의 단계에 차이가 있는 것을 이야기하며 발달의 양상도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몇 가지의 유사점을 근거로 보게 된다면 영유 가의 발달에서부터 확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태내기에는 수정에서 출산까지로 수정이 된 후 약 2주간을 정착기라고 보며 수정란이 착상하기까지의 중요한 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정착기가 끝나고 약 6주 정도를 배아기라고 하며 신체의 중요한 부분이 다 형성되고 물리적, 화학적으로 태아가 손상되기 쉬운 시기를 뜻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태아기는 수정 후 8주가 지나서 출생까지의 단계를 뜻하며 3개월경에는 성별을 구별할 수 있게 되며 7개월 정도가 되면 신체 조직과 기능이 거의 완성되며 피부의 주름이 펴지고 점점 살이 찌게 됩니다.
이후 신생아기가 되면 출생에서 2주까지를 뜻하게 됩니다.
이때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로 자가 호흡, 소화, 배설의 기능을 조절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생리적인 특징으로는 피부는 생후 일주일간은 혈액 순환이 활발하여 홍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인에게만 있다는 몽고점과도 같은 푸른 점이 약 4살에서 5살 경에 시작하여 10살 정도가 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생후 4일에서 5일까지는 피부가 누렇게 되는 황달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간 기능이 미숙하여 담즙 배설이 잘 안되어 혈액 속에 섞여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신생아 황달을 뜻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약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이때 소화 기관은 충분히 발달하여있지만 위 하부 발달 미약으로 인해서 음식 저장 능력이 적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많이 먹으면 토하기가 쉽기 때문에 소유 후 영아를 세워 안고 등을 문질러 트림을 시켜주어야만 합니다.
배변은 출생 후 2일에서 3일 정도는 무취의 암녹색으로 끈끈한 배내똥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태아기 장의 분비물, 붕괴한 상피 세포, 삼킨 양수이며 모유가 배내똥 배설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후 5일부터는 정 상변을 보게 되는데 이때는 하루에 4회에서 5회 정도, 소변은 약 18번에서 19번 정도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