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7.

    by. (정보모음)

     

     

     

    1. 신생아기의 반사운동

     

     

     


    신생아기에는 반사운동인 빨기 반사, 파악 반사, 모로 반사, 바빈스키 반사, 랜도 후 반사, 방어 반사, 동공 반사, 손목 반사 등을 보이게 됩니다.
    빨기 반사의 경우에는 입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빠는 것을 뜻하고 배가 부르면 하지 않게 됩니다.
    파악 반사의 경우에는 손바닥에 물건이 닿게 되면 잡고 놓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모로 반사는 갑자기 치거나 큰 소리에 놀라 팔다리를 뻗쳤다가 오므리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바빈스키 반사는 발바닥을 약하게 자극하게 되면 엄지를 뒤로 젖히고 나머지 발가락을 쫙 폈다 오므리게 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랜도 후 반사는 신생아를 엎드려 놓고 배 밑에 손을 넣어 들면 머리와 발이 위로 들려지는 것으로 긴장성 반사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방어 반사는 한쪽 다리나 팔이 좋지 않은 자극을 주게 되면 반대편 부분이 그 자극을 제어하는 것을 뜻합니다.
    동공 반사 역시 강한 빛을 받게 되면 동공이 수축한 거리는 것을 뜻합니다.
    손목 반사는 생후 1개월에서 2개월부터 눈을 깜박거리는 안 검 반사를 이야기합니다.
    이후 영아기에는 생후 2주부터 약 2살까지를 뜻하며
    자기 몸을 이동하거나 움직일 수 있는 단계로 발달하는 과정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일생 중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시기이기 때문에 출생 후 1년 정도가 되면 키는 출생의 약 1.5배 정도 되고 몸무게는 3배 정도에 달하게 됩니다.
    이때 몸무게는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뇌의 무게가 출생 시의 약 2배 정도가
    될 수 있는데 이때는 성인의 약 7/10 정도의 크기를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후 학령 전기라고 해서 2살부터 6살까지는 유아기라고 보게 됩니다.
    이때는 언어와 지적 능력이 현저히 발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성격도 만들어지게 됩니다.
    6살 정도가 되면 키는 성인의 약 65퍼센트, 몸무게는 성인의 30퍼센트 정도를 떼게 되며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약 6살부터 11살까지를 학령기로 아동기에 해당하며 읽기, 쓰기, 셈하기의 기술을 습득하는 시기이며 다른 문화와 환경과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이후 12살부터 18살까지는 청년기, 18살부터 64살까지는 성인기, 65살 이후에는 노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영유아의 발달 연구 종단적 접근법

     

     

     


    그렇다면 영유아의 발달 연구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발달 연구에는 종단적 접근법(longitudinal method)과 횡단적 접근법(cross sectional method)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발달에 관한 종단적 접근법은 같은 피험자를 통해서 해를 거듭하면서 계속하여 추적 연구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개인의 언어 발달, 정서 발달 및 인지 발달의 변화 곡선을 잘 그려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유아기의 특정 발달에 대한 개인의 종단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짧게 잡아도 최소 8년 이상의 연구 기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이 접근법은 표집 대상의 비동질성과 관련한 문제를 피할 수 있으며, 성장의 정도와 유형을 정확하게 기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연구 방법에 비해서 인과 관계를 비교적 잘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 예를 들어 피험자가 아프거나 이사를 할 때, 도중에 실험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게 된다면 피험자를 연구 도중에 잃어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표집에 편향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워낙 장기적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미 연구에 참여하고자 자원하는 것 자체가 적극적인 성향이라고 볼 수 있기에 연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장기간의 연구이므로 시간과 노력, 경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연습효과를 유도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영유아의 발달 연구 횡단적 접근법

     

     

     


    하지만 횡단적 접근법의 경우에는 연령이 다른 피험자를 조심스럽게 표집으로 조사하여 그들 간의 여러 가지 수행 능력을 비교 연구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어떤 사회 현상에 대한 횡단적 연구에서 그 현상을 연구 대상자들의 사회적 범주별, 예를 들어 계층, 성, 연령, 거주지 등을 비교해 보고 그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 횡단적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연구 대상인 연령별로 유아들을 각기 다른 표집을 하여 한꺼번에 연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시간과 경비를 줄일 수 있으며 연구자 간에 오랜 협력이 요구되지 않아 의견의 불일치를 가져오게 될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접근법은 개인의 변화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발달의 곡선을 그려내기가 어렵고 집단 간 비교가 때로는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접근 방법을 비교해 본다면 종단적 접근법의 장점은 연령 변화의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시간적 분석 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횡단적 접근법은 소요 시간이 짧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지만 개인의 변화를 확인할 수가 없고 연령 집단의 공통적인 경험이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횡단적 접근법은 공간적 분석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발달은 모든 사람이 일정한 방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속도의 차이, 환경의 차이로 인해서 다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발달 속도뿐만 아니라 발달 유형에도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며 남녀의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일정한 연령기에 도달하여 어떤 발달을 이루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표면적인 모습보다는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과 양육 환경을 함께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