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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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로이트

     

     

     

     

    프로이트라는 심리학자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유대인 직물 상인이었던
    아버지 야곱과 어머니 아말리아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4살이 될 무렵에 런던으로 이주할 때까지 약 80년 정도를 빈에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프로이트는 아버지의 뒤를 잇는 정신 분석 학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이트는 전문의가 될 생각이 없었지만 유대인이라는 신분 제한 때문에 그리고 가족의 경제적 요구 때문에 개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902년 이래 빈 대학에서 교수 칭호를 부여받기는 했지만 갖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문적인 열정과 연구 과정에서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탐구하고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은 본능적인 충동들과 이를 억압하려는 사회적인 체계 사이에서 항상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유아 발달의 공통적인 경로를 통해서 생의 초기에 나타나게 되는 육체적인 쾌감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성적 경험은 성장한 후의 행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하곤 합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유전적인 요소에 의해서만 좌우된다고 보지는 않는데요.
    예를 들어 생물적인 충동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환경과 그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아주 강력한 영향을 받게 된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프로이트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은 무엇일까요?

     

     

     

     

    2. 심리 성적 발달 단계

     

     

     


    바로 심리 성적 발달 단계로 '성'입니다.
    그의 초기 이론에서는 개인이 행하는 모든 행동에는 성에 연결 지어 보기도 했는데요.
    특히나 성 충동은 여러 신체 부위, 즉 성감대에 그 출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입술과 구강, 항문 부위, 성 기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히나 프로이트는 인간의 발달 자체가 보편적인 단계를 따라 진행하게 되면서 각 발달 단계는 신체의 특정 부위 혹은 성감대의 민감성에 따라서 발달하게 된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 시기는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구강기는 출생에서부터 약 1.5살까지가 해당합니다.
    이때 주된 성감대는 구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유아는 구강을 통해서 젖을 빨거나 음식을 깨무는 것으로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나가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후 이가 나면서부터는 음식을 씹는데 쾌감을 주는 대상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 구강으로 얻고자 하는 만족감이 충분하지 않으면 욕구 불만이 생겨나면서 지나치게 과잉 충족이 될 경우도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고착 현상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 나타나게 되는 고착의 현상으로는 미성숙, 쉽게 의존하게 되는 의존 감이 높은 성향, 알코올 중독, 습관성 흡연, 과식, 손톱 깨물기, 언어적인 공격성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사회적인 관계에서도 자아 중심성을 많이 나타내게 되기 때문에 어떤 단계를 지나서 얼마나 진전되어 갔는지에는 상관없이 문제점이나 쾌락에만 지속하게 될 때 고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항문기는 약 1.5세에서 3세까지의 연령으로 음식이 소화된 후의 찌꺼기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불쾌감이 사라지고 평안함을 찾게 되면서 일반적인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통해서 본능에 충실하게 됩니다.
    이때 부모가 행하는 배변 훈련의 성향과 배설에 대한 양육자의 태도나 감정에 따라서 배변 훈련의 결과가 유아의 성격이나 가치관 형성에도 영향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때론 지나치게 강제적이고 억압적인 상황에서 배변 훈련을 이루어지게 된다면 이후 적대적이기도 하며 너무 모험적이고 인간관계 속에서 지나치게 도전적인 성향을 갖기 쉬울 것입니다.

     

     

     

     

    3. 고착 현상

     

     

     


    더불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 시기에 성적 리비도가 채워지지 않게 되면서 고착 현상을 가지게 되면 결벽 증상으로 표출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적절한 배변 훈련은 생산적인 사고와 독창성, 창조성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남근기는 무엇일까요?
    남근기는 약 3살부터 5살까지의 시기로 주된 성감대는 항문에서 성기로 옮기게 됩니다.
    남근기 동안 유아의 리비도가 이성 부모를 향한 욕구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남자아이는 엄마를 사랑하게 되는 오이디푸스콤플렉스를 가지게 되며 여자아이는 아빠를 마음에 담아두게 되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가지게 됩니다. 남아는 이성의 부모인 어머니에게 강한 애착을 갖게 되면서 동성인 아버지에 대한 경쟁심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신체적으로 강하고 우세하기 때문에 동등한 경쟁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여아의 경우에는 동일한 시기에 이성의 부모님 아버지에게 강한 애착을 형성하게 되면서 어머니에 대한 경쟁심과 적개심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게 되는 여아들의 현상을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하며, 여아들의 이러한 콤플렉스는 남아들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보다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이라고 지칭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아들이 이 과정을 극복하는 과정 역시 단순하게 표현하기가 어렵고 설명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발달 단계를 정상적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된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성적인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성적 불감증, 남성의 성교 불능, 동성애 등을 가지게 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특히 프로이트는 인간은 선천적인 양성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버지에 대한 남아의 감정과 어머니에 대한 여아의 감정은 소위 양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이트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에 관한 분비 연구에 대해서 증명하기도 했습니다.